서울 퇴근 시간대 4호선에서 왜소한 여성만 골라 폭행하는 20대 남성이 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전해진 가운데,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가족이라고 주장한 이는 온라인에서 공유된 사진을 보고 '내 가족과 인상착의가 같다'며 거주지 근처 경찰서에 자진 신고했다.
폭행 피해 신고를 접수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 중부경찰서는 해당 남성이 SNS에서 논란이 된 인물과 동일인인지와 사건 경위,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는 "오후 5시 30분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불암산행 10-3칸에 탑승해, 딱 봐도 체구 작은 여자만 노려 폭행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신이 직접 목격한 폭행 사례만 5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도 한 중년 여성을 세게 쳐서 멍들게 한 것을 봤다"며 "피해 사례를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해 남성의 얼굴을 모자이크한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글이 확산하면서 "노원역에서 나도 봤다", "본인이 끝자리에 타려고 엉덩이를 밀치면서 타서 깜짝 놀랐다" 등 같은 남성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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