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씨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3일)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대표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고인의 직접적 사망 원인이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 방송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년 시절 두 사람이 촬영한 사진과 편집한 메신저 대화 화면, 허위 녹음 파일을 이용한 거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김수현이 촬영한 드라마가 공개되면 사생활 관련 추가 폭로를 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와 녹음파일 감정 등 보완수사를 거쳐, 김 대표가 자료를 편집·왜곡하거나 허위 자료를 무분별하게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급력이 큰 온라인 공간에서 대중의 관심사나 사적 제재라는 명목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악성 콘텐츠 사범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6일 김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김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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