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국내 최대 만화 불법 복제 사이트 '마나토끼'의 핵심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리에 깁스를 한 남성이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법원에 출석합니다.
미술관에서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70대 남성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흉기 난동 피의자 : (현재 심정이 어떠십니까?)….(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직장 동료였던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가 경찰의 10시간 추적 끝에 지인 집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A 씨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A 씨가 휘발유를 준비한 정황을 확인해 방화예비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마나토끼'의 핵심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B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지난 2019년부터 2년여 동안 불법 복제한 웹툰 1천4백여 편을 사이트에 게시하고 도박 배너 광고 등으로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국적이었다가 일본으로 귀화한 B 씨는 한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일본인 최초로 국내에 송환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뉴토끼' 등 다른 대형 불법 사이트 운영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기자 : 윤원식
영상편집 : 안홍현
화면제공 : 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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