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적으로 예매한 프로 야구 경기 입장권을 정가 대비 최대 5배까지 웃돈을 붙여 판매한 암표상 3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판 암표상 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입장권을 예매할 때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직접 링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구매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불법으로 예매한 입장권 2만 여장을 정가보다 1.5배에서 최대 5배까지 비싸게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들은 평범한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로, 직장인 A 씨는 1년 동안 암표 6천여 장을 팔아 얻은 순수익만 3억9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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