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협이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유착 의혹 등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도 이번 사건을 이유로 형사사법 개혁 방향을 되돌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오늘(8일) 성명서를 내고 장윤기 사건의 초동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 국민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긴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현재 경찰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위법하거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경찰 지휘부에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특정 사건이나 일부 사례를 근거로 경찰 전체의 수사 역량을 부정하고 형사사법 개혁 방향을 되돌리려는 시도는 국민을 위한 접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검사들이 경찰이 놓친 사건을 검찰이 바로잡았다는 사례를 잇달아 언론에 소개하고 있다며, 이는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하기 위한 조직적 여론전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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