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오는데 지하철 말썽...운행 중단에 출근길 대란

2026.07.08 오후 09:42
1호선 창동역∼신이문 하행선 전기공급장애 발생
출근길 환승 서두르는 인파로 지하철역 혼잡
1호선 도봉산∼청량리 열차 운행 중단…줄줄이 지연
오전 9시 50분 복구…비까지 내려 길어진 출근 시간
[앵커]
오늘(8일) 아침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열차 지연에 비까지 내리며, 출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역 안에는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니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집니다.

전차선 정전으로 인하여 시청방면 열차가 청량리역까지만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침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과 신이문역 사이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시민들은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는데, 역 밖으로 빠져나오는 데만 수십 분이 걸리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 로 희 / 서울 미아동 : 9시에 원래 (집에서)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이제 집에서 갑자기 속보로 뉴스가 떠서 그걸 보고 아무래도 좀 늦게 나가는 게 좋겠다….]

도봉산역에서 청량리역 사이 하행선 열차 운행은 한때 중단됐고 다른 열차도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전기 공급 장애로 한때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은 2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복구는 오전 9시 50분쯤 마무리됐지만, 설상가상 쏟아지는 비에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배로 늘어났습니다.

[지하철 1호선 이용객 : 비도 오고 사실 저는 초행길이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여기 교육을 받으러 와야 하는데, 원래는 이제 51분이면 왔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1시간 51분 걸린 것 같습니다.]

운행이 지연된 열차는 모두 38대로 한국철도공사는 전기공급이 끊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박진우 이율공
영상제공;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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