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속 달리기 행사에 숨진 육군 일병...사단장 등 4명 송치

2026.07.11 오전 09:00
무더위 속 부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육군 일병이 열사병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전에 제대로 안전 대책에 세우지 않았던 군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부대 사단장과 여단장, 중대장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육군 8사단에서 6·25 전쟁 영천대첩 승리를 기념해 9.13km를 달리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전에 위험성 평가를 하지 않는 등 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습니다.

행사 당시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올랐고, 습도도 70%에 달하면서 취사병이었던 21살 지수혁 일병은 열사병에 의한 장기 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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