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인 10명 중 3명 괴롭힘 경험...당해도 참는다 55%"

2026.07.12 오후 07:25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7년이 돼 가지만,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여전히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6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천 명을 조사한 결과 32.1%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괴롭힘을 경험한 응답자 가운데 55.1%는 괴롭힘을 당해도 참거나 모르는 척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신고하지 않는 이유는 '신고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가 49%로 가장 많았고, '인사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가 30.1%로 뒤를 이었습니다.

노동청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20년 5천823건에서 2025년 만6천373건으로 3배가량 늘었지만,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1.4%,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건 0.6%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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