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종합특검팀이 감사원의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 유병호 감사위원을 오늘 소환합니다.
종합특검팀은 오늘(13일) 오전 10시 유병호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 위원은 감사원 사무총장 재직 시절,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불법 시공 정황 등 결과 조작이나 축소·은폐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감사원이 공사 자격이 없는 업체가 전반을 도맡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감사보고서에 이를 의도적으로 숨겨 기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5월 감사원과 유 위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실무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해 왔습니다.
특검은 유 위원을 상대로 구체적인 감사 진행 경위와 지시 내용, 그리고 대통령실 등 '윗선'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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