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우로 단독주택 옹벽 붕괴...도로 곳곳 통제

2026.07.18 오후 10:10
밤새 계속된 비…지반 약해져 주택 옹벽 붕괴
한때 호우 경보 발령…서울 곳곳에서 도로 통제
동부간선도로 5시간 통제…내부순환로도 일부 통제
가람길·불광천길 등 하천 근처 한때 통행 제한
[앵커]
밤새 수도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양주시 단독주택 옹벽이 무너져 60대 주민이 다쳤습니다.

새벽부터 5시간 동안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너진 벽에 파란 방수포가 덮였고, 주위로는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단독주택 옹벽이, 밤새 계속된 비를 버티지 못하고, 새벽에 무너진 겁니다.

옹벽 아래 놓여 있던 컨테이너는 붕괴 충격으로 2미터쯤 밀렸고, 지금은 통행을 위해 한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주민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족 두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그 시간에 비가 많이 왔어요. 비가 많이 오는 과정에서 갑자기 뭐가 그냥 '웅, 쾅' 하는 거예요.]

양주시는 사고 직후 긴급 조치를 마쳤다면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된 비에 서울 곳곳에서는 도로 통제도 이어졌습니다.

산책로가 잠길 정도로 중랑천 수위가 오르면서, 동부간선도로는 새벽부터 5시간 동안 양방향 통제됐고, 내부순환로 사근나들목과 마장나들목 사이 구간도 한때 통제됐습니다.

성동구 가람길, 불광천길, 금포로 등 하천과 가까운 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통제가 이뤄졌는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뒤에야 해제됐습니다.

폭우로 한강 수위가 오르면서 잠수교 보행자 출입도 한때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권석재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서울교통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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