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의 각종 비위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가 특정 업체들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합수본은 오늘(14일) 입찰방해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비롯한 서울·경기 선관위,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선관위와 공모해 사전투표함 제작 사업을 사실상 단독 낙찰받기로 모의하고, 입찰 경쟁 과정에 '들러리' 업체를 내세운 혐의를 받습니다.
합수본은 업체 관계자 2명을 우선 피의자로 입건하고, 범행에 가담한 중앙선관위 관계자도 조만간 특정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전체 사업비 13억 가운데, 배임에 해당하는 금액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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