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서 초등생들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미성년자 유인미수와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홍은동에 있는 초등학교 근처에서 차를 타고 맴돌면서 초등학생들에게 '귀엽다.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세 차례 유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범행 이틀 뒤 접수된 첫 신고를 오인으로 판단했지만, 추가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나서 범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피의자 조사와 CCTV 기록 검토 등 보완수사를 거쳐 아동학대죄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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