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토킹 보복 살인' 피해자 지인이 위치추적기 부착

2026.08.18 오후 09:35
남양주 스토킹 보복 살인 사건 당시 피해 여성의 가까운 지인이 김훈의 요구에 따라 피해자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고 대화를 녹음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늘(18일) 김훈의 보복살인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A 씨는 피해자와 함께 일하는 등 평소 가까운 사이로, 피해자가 김훈을 상해 혐의로 고소하자 고소 취하를 설득하고, 위치 추적기를 피해자 차량에 부착했다며 김훈이 욕하며 괴롭히는 게 싫어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훈이 상해 사건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증언을 연습시켰고, 피해자를 만날 때 가방에 녹음기를 달게 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앞서 김훈은 지난 3월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도로에서 교제했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피해자를 때려 갈비뼈 골절 등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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