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관위 특검'에 이태한..."정치적 고려 없이 진실 규명"

2026.08.18 오후 10:01
[앵커]
'선관위 특검' 특별검사로 검사 출신 이태한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정치적 선입견 없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선관위를 둘러싼 각종 의혹 실체를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표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들여다볼 특별검사로 검사 출신 이태한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사법연수원 23기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 특검은 울산지검 특수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3년 퇴직한 뒤에는 변호사로 활동했고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위원, 권익위 비상임 위원으로도 재직 중입니다.

이 특검은 지명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과 야당, 선관위 어느 쪽으로도 결론을 정해놓고 수사하지 않겠다며 오직 법과 원칙,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태한 / 선관위 특별검사 : 이번 특별검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분명합니다. 정치적 고려 없이,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사실과 정도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선관위 특검은 앞으로 최대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칩니다.

이 기간 5명의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마련 등의 작업이 이뤄지고,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150일 동안 수사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 특검법에는 투표지 부족 사태는 물론 투표율 조작과 외유성 출장 의혹 등 모두 12가지 항목이 수사 대상으로 규정됐습니다.

지난 6월 출범한 검경 합수본이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등을 이어 왔던 만큼, 이를 넘겨받은 특검팀이 윗선 규명에 얼마나 속도를 낼지 관심입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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