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 가득 밝힐 '불꽃 축제'...관람객 발길 이어져

2026.09.05 오후 06:02
관람객 붐비는 한강공원…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기도
불꽃축제 보러 온 가족 총출동…설렘 '가득'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불꽃 쇼' 열려
여의도에 버스 집중 배차…지하철 5·9호선 증차
[앵커]
두 시간쯤 뒤, 어둠이 내려앉은 한강 위로 아름다운 불꽃이 피어오를 예정입니다.

한강공원에는 불꽃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몰리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본격적인 불꽃 축제가 시작되기까지 이제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좋은 자리를 잡고 기다린 사람부터 조금 전 막 도착한 사람들까지, 한강공원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오늘 밤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엄마 손을 꼭 잡거나 아빠 품에 안긴 아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 태어나 처음 마주할 불꽃을 기다리느라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박지훈·박정선 / 서울 상봉동 :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가족들하고 처음으로 좀 와보게 됐는데 되게 좋은 기회인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와봤으면 좋겠어요. 매우 행복합니다.]

'당신의 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오늘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세 나라의 대표 불꽃 팀이 저녁 8시부터 1시간 정도 폭죽을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앵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위험할 것 같은데, 경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기자]
경찰은 먼저 주요 지점에 차벽을 설치해 테러와 안전사고에 대비합니다.

이상 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밀집 구역에는 형사기동대를 배치하고, 암표 거래 등에 대한 현장 단속에도 나섭니다.

교통 통제도 함께 이뤄집니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에 경찰 4천 5백여 명을 배치합니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여의동로 1.5㎞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원효대교도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행사 전후 인파 분산을 위해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버스를 집중 배차합니다.

지하철도 5호선 18차례, 9호선 65차례 운행을 늘리고,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 평소보다 최대 5배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우영택
영상편집 :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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