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뉴스에서 어떻게 읽을까 고민 참 많이 했습니다.
굳이 제가 읽지 않아도, '피식'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원색적인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곳, 바로 경북 울진군인데요.
울진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함께 보시죠.
울진군 이장님들이 이렇게 화를 내고 있는 대상, 바로 울진 군의회인데요.
울진군은 당초 추석 전에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기 위해서 1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었는데, 최근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됐고, 본회의에서 그대로 확정된 거죠.
1인당 30만 원이면, 4인 가족 기준으로는 120만 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인데, 주민들에겐 군의회의 결정이 줬다 뺏는 격의 큰 실망으로 다가온 겁니다.
실제로 이 실망감을 표현한 현수막이 군 곳곳에 걸렸고요, 군의회 홈페이지에도 항의 글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성난 민심에 맞닥뜨린 울진군.
민생지원금 예산을 다시 군의회에 제출할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주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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