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오픈런' 대란까지 일으킨 디저트들 많죠.
그런데 최근 중고거래 앱에 "디저트 포장지 팝니다", 심지어 "두쫀쿠 냄새 팝니다" 같은 황당한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최근 한 중고거래 앱에 올라온 판매 글입니다.
인기 과일 찹쌀떡을 먹고 남은 종이 포장지를 5만 원에 팔겠다거나, '두쫀쿠'의 냄새가 남아있는 종이봉투를 500원에 팔겠다는 글도 보이는데요.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다", "열풍을 풍자하는 거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황당해 보이는 글 뒤에는 속사정이 숨어 있었습니다.
'포장지'를 판다던 판매자에게 직접 채팅을 보내면, "사실은 찹쌀떡을 판매하는 것"이라는 답장이 돌아온 겁니다.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수제 식품이나 개별 포장 의약품 등의 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적발되면 계정이 바로 정지되다 보니, 단속을 피하려고 '포장지'를 파는 척, 눈속임 꼼수를 쓴 겁니다.
소비기한을 알 수 없는 식품을 개인 간에 거래하는 건 식품위생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식중독 위험도 큽니다.
인기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단속을 피하려는 변종 거래에 덜컥 응했다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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