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화장품 공장에서 큰불...한때 대응 1단계 발령

2026.09.24 오전 08:48
[앵커]
어젯밤(23일) 인천 오류동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소방 당국은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화재 발생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부터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위로 계속 치솟고, 소방대원이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물을 뿌립니다.

건물 윗부분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녹아내린 모습입니다.

인천 검단구 오류동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23일) 9시 45분쯤입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89명, 장비 10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3시간여 만인 오늘(24일) 새벽 0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새벽 3시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앵커]
불이 꽤 커 보이는데,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건물 여러 개 동이 탄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 당국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은 연기와 함께 탄 냄새가 바람을 타고 서울 관악구 등 서울 서남권까지 퍼지면서 주민들의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난 만큼 화학물질 등이 타면서 유해한 연기와 함께 악취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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