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이 소폭 늘었지만 남녀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3천240개 기업의 임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7.4%로 1년 전보다 0.3%p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임원이 소폭 늘긴 했지만 직원에서 임원으로 올라가는 비율을 보면 남성 근로자의 경우 43명당 1명꼴이었지만, 여성은 201명당 1명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여성 임원의 경우 사내보다 사외이사 비중이 높아 자산 2조 원 이상인 상장사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6.1%였지만, 의사결정과 경영을 맡는 사내이사는 4.1%에 그쳤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13.9%로 가장 높았고, 사업시설관리,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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