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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화들짝..." 잠든 주민 깨운 '드리프트' 굉음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0.02 오후 02:21
지금2뉴스입니다.

이 영상 소리 한번 들어보실까요? (오디오 올렸다가 내려주세요!) 귀가 아플 정도죠.

안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이 차량이 이렇게 굉음을 내며 차체를 회전시키는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을 한 시각은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이후였습니다.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요, 경찰은 내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주민들을 공분케 한 소음이 있는가 하면, 소음으로 인해 오히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훈훈함이 느껴지는 사례도 있는데요,

한 누리꾼이 SNS에 직접 찍어 올린 쪽지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윗집 가정에 보낸 아랫집 가정의 쪽지로 보이는데, "아이들 키우며 고생하는데, 아래층 소음까지 신경 쓰면 얼마나 피곤하냐"며 "다 이해한다, 편하게 살아라"며 소음에 대한 불만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뜻을 전한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이 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올린 쪽지인데요, 앞서 본 쪽지의 내용과 상당히 비슷하죠.

이웃 간의 갈등이 빈번한 시대.

소음이 오히려 좋은 이웃 관계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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