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보복 대행' 일당에게 고객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는 우체국 직원 한 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우정사업본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7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두 번째 피의자 A 씨에 대한 수사 개시를 본부 측에 통보했습니다.
7급 우정주사보인 A 씨는 먼저 수사 대상에 오른 팀장급 40대 남성과 함께 업무 도중 알게 된 고객 주소 등 개인정보를 보복대행 조직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창구가 문을 닫는 주말에도 내부 물류 전산망인 '포스트넷'에서 100건 넘는 개인정보를 확인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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