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시중은행 'AI 해킹 공격'...경찰, 주말에도 내사 계속

2026.10.03 오전 11:29
국내 시중은행을 노린 인공지능 해킹 공격과 관련해 경찰이 주말에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피해를 공식화한 기관들에 대한 AI 공격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 내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2금융권까지 정보 유출 피해가 확산한 데 대해 금융기관을 노린 공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함께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한은행 해킹 과정에서 중국어 기반의 AI 해킹 도구가 활용된 정황과 관련해선 아직 피의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시도한 범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사는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범죄 의심 정황 관련 사실관계를 먼저 살펴보는 절차를 말합니다.

정식수사로 전환되면 이번 사건은 형사사법체계 개편 이후 경찰이 처음으로 맡는 대형 사이버 사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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