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월 들어 아침 공기가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최저로 떨어지는 등 연휴 내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허연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월의 첫 휴일,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나뭇가지가 쉴 새 없이 흔들립니다.
공원 나들이객 옷차림에서도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집니다.
반팔 대신 긴소매를 입고, 가벼운 외투를 걸친 시민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최소이·김민경 / 서울 신길동 : 긴팔 입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워요. 갑자기 추워져서 애들 긴팔 입히고 하는 게 감기 또 조심시키는 게 많이 힘들어요.]
아침 서울 기온은 10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한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가며 계절이 역주행하듯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임민지·김선화 / 서울 화곡동 : 아침에는 추워서 겉옷을 입고 나왔는데 오후 되니까 조금 더워져가지고 겉옷을 벗게 된 것 같아요.]
서울에는 올가을 첫 건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 건조도가 이틀 이상 35%를 밑돌 거로 보일 때 발령됩니다.
[임민지·김선화 / 서울 화곡동 : 밤에는 잠잘 때 좀 기침도 나오고 목도 좀 칼칼하고 해서 조금 이르다 싶었는데 가습기 꺼내놨거든요. 건강 관리가 조금 신경 쓰여요.]
북쪽 찬 공기 유입으로, 개천절 연휴 내내 아침·저녁으로 수은주가 뚝 떨어져 제법 춥겠습니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대체공휴일인 월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차가운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