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시간 경기 광주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이 오토바이 운전자, 실제 오토바이 소유주가 아니라는 정황이 나와 경찰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사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10일) 새벽 4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문형동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YTN이 제보받은 사진을 보면 승용차는 오른쪽 유리창 등이 완전히 깨졌고, 오토바이 역시 우겨져 방치돼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0대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현재는 맥박을 되찾아 치료받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A 군이 실제 오토바이 소유주는 아니었다고요?
[기자]
경찰이 사고 직후 시스템에 등록된 실소유주에게 연락해 A 군과의 관계를 물었는데,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소유주는 지난 5일, 집 앞 상가에 오토바이를 주차했고,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오토바이가 사라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가 사라진 걸 알아챈 소유주는 경찰에 도난 신고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회복하는 대로 절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다른 사건·사고 소식도 알아볼까요.
[기자]
먼저 오늘 오전 9시쯤에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주변 아파트 꼭대기까지 치솟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1시간 40분 만에 모두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심한 연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7시 40분쯤에는 인천 팔미도 부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암초에 부딪힌 뒤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 한 대와 경비함정 9척을 현장으로 보내 배에 타고 있던 2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10명 정도가 타박상 같은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영상편집 : 신수정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경북소방본부, 인천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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