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여 전 발생한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화재가 리튬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리튬배터리에서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는 내용의 1차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당시 화재 현장에 있던 탁상용 선풍기와 낚시용 양수기 등에 리튬배터리가 탑재돼 있었고, 진공포장기 충전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었지만 불이 난 제품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 관련 압수수색을 위해 '성명불상자'를 실화 혐의로 입건했지만,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으면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새벽 6시 50분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된 끝에 109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소방관 2명이 연기흡입과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