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시 도난당했다" 오인 신고한 택시기사, 약물운전 입건

2026.10.13 오전 10:35
자신의 택시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오인 신고한 택시 기사가 약물 운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자신이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채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택시기사인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 반쯤 자신이 주차해둔 택시가 사라졌다며 112에 도난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신고지점에서 1km 떨어진 주택가에서 차량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신고 전날 운전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가 복용한 수면제와 소변 등에 대한 감정을 의뢰해 운전이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것인지 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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