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방관 순직' 부천 공장 압수수색...위험물 보관 서류 확보

2026.10.21 오후 06:44
경찰 전담팀·소방사법팀 합동으로 화재 증거 확보
위험물 보관 실태자료·화재 예방 관련 서류 확보
압수물 집중 분석…안전 조치 미비 여부 등 확인
경찰, 업체 대표 업무상 과실치상·실화 혐의 입건
[앵커]
경찰이 화재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사상자 8명이 발생한 부천 도장 공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위험물 보관 실태자료 등을 확보했는데, 평소 안전 조치가 제대로 돼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관 1명이 순직하는 등 사상자 8명이 발생한 부천 도장 공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파란색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경찰 관계자 : (압수수색에서 어떤 내용 확인하셨어요?) …….(안전 관리 서류 확보하셨을까요?) …….]

경기남부경찰청에 꾸려진 수사전담팀이 경기도소방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겁니다.

화재 닷새 만에 진행된 압수수색에는 경찰 10명과 소방 2명이 투입됐습니다.

3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인 끝에 경찰과 소방은 위험물 보관 실태자료와 화재 예방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평소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업체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업체 대표 : (경찰 조사에서는 뭐라고 얘기하셨어요?) 뭐, 사실대로 진술했죠.]

공장에는 폭발의 충격을 완화해줄 설비나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는데, 경찰은 해당 업체가 관련 설비를 설치할 의무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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