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역삼동에 특허법인 두 곳에 연쇄적으로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피의자는 조금 전 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와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유치장이 있는 경찰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A 씨 /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
이 나라에서 사기꾼들을 보호하고 있어요.
[기자]
탈출 못하게 막으려 하셨습니까?
[A 씨 /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
그런 적이 없는데 이 나라에서 사기꾼을 보호한다니까. 이 나라가 완전히 개판이에요.
[기자]
겁주려고 했는데 왜 엘리베이터 앞에 불을 질렀습니까?
[A 씨 /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
특허를 있잖아요, 특허. 영국, 유럽, 러시아 이걸 사기를 친 거예요, 가짜서류.
[기자]
사기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A 씨 /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
이거 보여줄게요.
[기자]
특허등록증이 그렇게 중요했습니까?
[A 씨 /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
특허등록증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거 가짜입니다.
[기자]
휴대폰은 왜 해제했습니까? 라이터 버린 거 증거인멸 의도였습니까?
[A 씨 /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
이게 그 사람들이 사기친 서류입니다.
[기자]
피해자들한테 미안하지 않으십니까? 사과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왜 엘리베이터 앞에 불 질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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