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톡창에 '프리랜서 SOS' 일곱글자 쳤더니... "무료 변호해드립니다" 여기 어디

2026.11.02 오전 11:58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11월 2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한 번쯤 들어보신 말이죠. 그런데 잘 찾아보면 우리가 몰라서 놓치고 있는 공짜가 꽤 많습니다.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고요. 알아두면 내 일과 경력에도 도움이 되는 알짜 지원들 이제 놓치지 마세요.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과 노사발전재단이 함께하는 공짜 시리즈, 오늘은 권리 밖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이하 박종필) : 예.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그동안 잘 지내셨죠?

◇ 박종필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YTN라디오 유튜브 채널 구독하셨나요?

◇ 박종필 : 네. 조금 전에 했습니다.

◆ 박귀빈 : 조금 전에 하셨어요? 여기 실시간 구독자가 1명 늘었는데 총장님이셨군요. 환영합니다.

◇ 박종필 : 우리 직원도 같이 했습니다.

◆ 박귀빈 : 2명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까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유튜브 94만 5천 명, 저희 주파수가 94.5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거를 찍고 이제 100만까지 연말까지 한번 달성해 보겠다 이런 저희가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노사발전재단 돌아가셔 가지고 직원분들에게 많은 독려 부탁드립니다.

◇ 박종필 : 알겠습니다.

◆ 박귀빈 : 노사발전재단과 함께하는 공짜 시리즈 항상 코너 속 코너 OX 퀴즈로 시작을 합니다. 이 OX 퀴즈에서 오늘 핵심적으로 이야기 나눠볼 거 먼저 짚어보고 나서 인터뷰를 이어갈 텐데요. 사무총장님 팻말 들고 오셨죠?

◇ 박종필 : 네.

◆ 박귀빈 : 팻말을 딱 들어주시면서 저희가 라디오니까 또 말씀도 O 아니면 X 이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작해 보죠. 1번, 프리랜서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법 관련해서 도움받을 곳은 전혀 없다.

◇ 박종필 : X입니다.

◆ 박귀빈 : X. 2번, 일하다가 임금을 못 받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무료로 온라인 상담까지 가능하다.

◇ 박종필 : 저희가 해드리죠. O.

◆ 박귀빈 : 3번, 재단이 운영하는 근로자 이음센터는 오로지 근로자만 이용 가능하다.

◇ 박종필 : 아닙니다. X.

◆ 박귀빈 : 4번, 노동권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권리이므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은 아직 몰라도 된다.

◇ 박종필 : 당연히 알아야죠.

◆ 박귀빈 : X. 말씀과 팻말을 일치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팻말은 O인데, 말씀은 X라고 하셔서 약간 혼동이 왔는데, 일치시켜 주시길 바라고요. 질문 4개에 O가 하나, X가 3개였습니다.

◇ 박종필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자, 그럼 시작을 해볼게요. 오늘 말씀해 주실 주제 공짜 아이템은 노동 권익 사업입니다. 이제 퀴즈에서도 잠깐 확인은 했는데요. 보통은 회사 소속된 근로자만 떠올리게 되거든요. 노동 권익 이런 걸 받을 수 있는 그 권리에 대해서, 그런데 그 대상은 어디까지입니까?

◇ 박종필 : 전통적으로 저희가 일을 할 때 사용자하고 근로계약을 맺고 일을 하죠.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이제 저희가 근로자나 노동자라고 하면서 노동법의 보호를 받죠. 그런데 최근에 일하는 방식이 너무 다양해지면서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이 생기셨어요. 배달이라든지 대리운전 같이 플랫폼 하시는 분들, 또 프리랜서도 계시고. 이런 분들은 일을 하는데 근로기준법 같은 그런 노동법 적용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들까지 저희가 법의 사각지대에 있으면 안 된다, 도와드려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저희 재단은 노동자든 아니든 플랫폼이든 프리랜서든 모두 다 일하시는 분은 모두 다, 누구나 다 도와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노동 권익 지원을 모든 사람이 다 받을 수 있네요. 앞서 질문에도 있었고 오늘 이 시간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권리 밖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에 대해 알아본다 이렇게 제가 안내를 해드렸는데요. 권리 밖 노동자라는 표현이 조금 생소하지만 노동자, 근로자를 제외한 모든 일을 하시는 분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박종필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권리라는 게 거기서 노동법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플랫폼이다 프리랜서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노동법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노동법적인 권리 밖에 있다, 그래서 권리 밖 노동자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권리 밖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러니까 지금 권리 밖 노동자들을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이런 분들에 대해서 권익을 지원해야 되겠다 이렇게 마음먹은 그 배경이 있을 것 같습니다.노사발전재단에서요.

◇ 박종필 : 사실은 누구든지 일을 하면 일한 만큼 받고 또 부당하게 해고당하지 않고 또 일하면서 다치지 않고, 이것이 아주 노동의 기본 가치잖아요. 근데 그나마 노동자들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데 말씀하신 권리 밖의 노동자들은 법이 적용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더 힘든 게 한층 더 나아가서 힘든 거죠. 그래서 그분들도 근로계약서는 안 쓰지만 사실 계약서를 쓰거든요. 근데 그 계약 자체가 불공정 계약일 수도 있고 계약에 따른 보수를 못 받을 수도 있고, 이런 어려움이 훨씬 더 큰 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같은 국민들이니까 사각지대가 있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했고, 사실은 현실이 팍팍한데 법까지 멀면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또 방법이 분명히 있는데 모르면 알려드려야 되고. 그래서 저희가 이제 법률적인 상담과 교육, 그다음에 실제 뭔가 문제가 있었을 때는 권리 구제까지 연결해 드리고, 또 나아가서는 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드리고 이렇게 지금 저희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저희가 질문 1번이 '프리랜서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법 관련해 도움받을 곳은 전혀 없다'라고 질문을 드렸고 X라고 하셨기 때문에 프리랜서든 그 외에 어떤 형식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건

◇ 박종필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노동 권익과 관련해서 상담이 필요하거나 그럴 때 노사발전재단 연락하시면 될까요?

◇ 박종필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 분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상담을?

◇ 박종필 : 당연히 저희가 무료로 해드리고요. 직접 오셔도 되고요. 전화 상담도 가능합니다. 또 최근에는 저희가 카카오톡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요.

◇ 박종필 : 왜냐하면 플랫폼이나 프리랜서 노동자 이런 분들은 일하는 위치가 여러 군데 이동하면서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 박귀빈 : 바쁘신 분들 많으시죠.

◇ 박종필 : 그러니까 어디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화든, 또 특히 금년부터는 저희가 카카오톡을 통해서 해서도 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전화는 혹시 번호가 있나요?

◇ 박종필 : 예. 1668-1007.

◆ 박귀빈 : 1668-1007.

◇ 박종필 : 1668-1007.

◆ 박귀빈 : 1668-1007, 이게 어느 곳인가요?

◇ 박종필 : 이게 저희 근로자 이음센터 대표번호고요. 여기 전화하시면 우리 사람이 받습니다.

◆ 박귀빈 : 근로자 이음센터입니다. 1668-1007번으로 전화하시면 전화 상담 가능하시고, 카카오톡 상담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 박종필 : 카톡도 아주 간단합니다. 카톡에 '프리랜서 SOS', '프리랜서 SOS'라고 검색을 해서 채널 추가를 하시면 그리고 바로 어떤 별도의 서류나 절차 같은 거 필요 없이 그냥 상담 신청하시면 돼요. 그러면 접수를 하시면 24시간 이내에, 24시간 이내에 전담 변호사가 답변을 해드립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 전담 변호사하고 1 대 1로 채팅 하시면 되고요. 만약에 나는 노동자다. 근로계약서를 쓴 노동자다 그러면 '노동 SOS'를 치시면 되는 겁니다.

◆ 박귀빈 : 어느 회사에 소속이 돼서 근로자라는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분들이라면

◇ 박종필 : 노동 SOS.

◆ 박귀빈 : 노동 SOS. '노동 SOS' 카톡 상담 채널입니다.

◇ 박종필 : 전화번호는 똑같고요.

◆ 박귀빈 : 네. 하시면 되고. 프리랜서 분들은 '프리랜서 SOS'.

◇ 박종필 : 맞습니다.

◆ 박귀빈 : 카톡 채널 추가해서 얼마든지 노사발전재단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라는 건 우리가 당연히 지켜줘야 되는 건데, 사실 노동자들의 이렇게 피해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노동법 상담을 하시게 되는 거잖아요. 그럴 때도 실제로 많이 사례를 접하실 것 같아요.

◇ 박종필 : 여러 가지 사례가 있는데요. 노동자로서 좀 힘들어하셨던 분 사례가 하나 있는데, 이분은 저희 아까 말씀드린 근로자 이음센터에 6번 정도 방문을 하셔가지고 노무사와 상담을 하신 거예요. 이분이 회사에서 너무 일이 많아가지고 몸이 아파서 퇴사를 결정했는데, 퇴사하면서 3일 동안 연차를 신청했는데 회사가 연차를 허용 안 했어요. 그래서 무단결근 이제 처리를 한 거죠. 그래서 이제 노무사 상담을 쭉 했는데 상담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가 많이 나온 거예요. 그 사이에 했었던 초과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고, 성과급도 빠져서 퇴직금도 계산을 성과급을 빼고 계산을 하고, 그다음에 미사용 연차 수당 같은 것도 나오고 합쳐가지고 한 200만 원 이상 더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분에게 노동청 진정 접수하시라고 안내를 해드렸고요. 동시에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게 결국, 아니 연차를 내가 신청했는데 연차를 안 주고 하는 것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소지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 가지고는 저희가 변호사한테, 같이 있는 변호사한테 연계해서 이제 상담을 해드렸고. 그러니까 쉽게 보면 그분은 한 번 오셔가지고 처음 우리 센터에 오셔가지고 노무사와 변호사 양쪽으로 이제 상담을 받으신 거예요. 결과적으로는 그분이 그러니까 과도한 업무 때문에 업무상 질병 인정받고 그다음에 직장 내 괴롭힘도 인정받고 아까 말씀드린 못 받았던 임금도 받고 그래서요. 너무 고마워 가지고 나중에 저희 센터에다가 이렇게 고맙다고 손편지를 써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게 어찌 보면 공짜 상담이라 "뭐 별거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을 것 같은데요. 한 번 오시면 저희가 끝까지 다 해드립니다.

◆ 박귀빈 : 노사발전재단의 문을 두드린 순간부터 이 분이 권리 구제 받게 되는 전 과정 속에서 계속 함께 해 주시는 거군요.

◇ 박종필 : 그렇죠. 근데 저희가 직접적으로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는 근로감독관 같은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 수사나 이런 것을 할 수는 없지만요.

◆ 박귀빈 : 어떤 절차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계속 지원을 해 주시는 거군요.

◇ 박종필 : 처음에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 없고 또 AI한테 물어봐도 AI는 사실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근데 가장 우리 사회에서 이쪽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변호사와 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까 정확한 방법을 알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실제로 어디서 어떻게까지 하시라고 그 단계까지 다 저희가 데려다 드리는 겁니다.

◆ 박귀빈 : 그게 다 무료라고요?

◇ 박종필 : 아, 그럼요.

◆ 박귀빈 : 사실 이제 고용 형태가 너무 달라졌기 때문에 일하는 형태도 달라지고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그렇다면 상담하시다 보면 정말 문제들도 굉장히 다양할 것 같아요. 그 범주도 굉장히 넓을 것 같고.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뭔가 좀 집중하는 사안들을 좀 몇 개 꼽고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인가요?

◇ 박종필 : 우리가 전통적인 노동자라고 하면 그래도 여하튼 간에 노동청이라든지 또 뭐 해고를 당했을 때 찾아가는 노동위원회라든지 이렇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근데 말씀드린 대로 이런 이제 웹툰 작가, 또 IT 개발자, 방송 작가 뭐 이러신 분들은 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어찌 보면 민법, 상법의 영역으로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잘 모르지 않습니까?

◆ 박귀빈 : 네.

◇ 박종필 : 그래서 저희 재단에서는 사실 금년부터 이분들에 대해서 집중해서 이제 많은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근로자 이음센터가 있는데, 거기에는 원래는 노무사가 상주를 해요, 일주일 내내. 근데 거기에 변호사도 오시도록 해서 변호사는 물론 한 달에 두 번입니다. 상주는 아니지만, 변호사들 직접 오시라고 해서 거기서 오시는 분들 상담해 드리고. 그다음에 말씀드린 대로 '프리랜서 SOS'를 만들어 가지고요. 바쁘시니까 온라인으로 변호사랑 1 대 1 상담을 해드리고. 그렇게 그런 식으로 저희가 금년부터 집중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겁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 원래 노무사 분이 계셨는데 상주해서 거기에 변호사까지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게 하셔서 법률적인 지원을 조금 더 강화하신 건가요?

◇ 박종필 : 그렇죠. 왜냐하면 노무사들은 노동법은 잘 아시지만, 그 외에 다른 법은 잘 모르시니까요.

◆ 박귀빈 : 아까 어떤 사안에 따라서 상법도 갔다가 여러 군데로 다 영향이 있다고 하니까.

◇ 박종필 : 공정거래법도 살펴봐야 하고, 이제 노동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은 변호사들께서 하시게 되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러니까 법률 상담 부분에 지금은 좀 집중하고 계시다 이런 말씀인 거고요. 앞서 말씀하셨듯이 온라인 법률 상담 창구가 '프리랜서 SOS'군요.

◇ 박종필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이게 언제부터 운영이 시작됐습니까?

◇ 박종필 : 작년부터 운영했고요. 그 '프리랜서 SOS'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그리고 토요일도 합니다. 토요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박귀빈 : 어떤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건가요?

◇ 박종필 : 그냥 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가 근로자라고 치면 "내가 일을 했는데 그 임금을 못 받았어요", "나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돼요?", "나 차별을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괴롭힘을 당하는데요" 이런 식의 이제 고충들이 많잖아요? 똑같은 겁니다. 프리랜서 이런 분들도 근로계약은 아니지만 계약을 체결했을 거 아니겠습니까? 계약을 체결해서 내가 일을 했는데 그거에 따른 보수를 안 준다, 또는 그 계약 자체가 굉장히 불공정한 것 같다, 또 운전하고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등 이런 사례들은 노동자와 일하는 건 똑같기 때문에 법의 영역만 다른 것이지 그 위험은 똑같은 거거든요. 근데 이쪽에 대해서는 노무사라고 하는 그동안에 많이 발전이 된 제도가 있고, 노동청이 있고 하지만. 여기는 새로 생긴 곳이기 때문에 사실상은 케어가 안 됐던 거죠. 그래서 저희가 시작은 작년부터 했지만 금년에 완전히 개편을 해서 제대로 한 번 해보자 이렇게 된 겁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카톡 상담이면 카톡 대화로 상담을 하는 거잖아요?

◇ 박종필 : 그렇죠. 1 대 1로.

◆ 박귀빈 : 1 대 1로 상담을 하다가 그게 어디까지 연결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실제로 대면 상담까지 연계가 가능한 거예요?

◇ 박종필 :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변호사분들이 한 달 내내 나오는 건 아니지만, 한 달에 두 번 나오기 때문에. 카톡으로 하다가 그 해당 변호사가 나오시는 거고, 그 기록은 다 있으니까 변호사가 나오시는 날 맞춰서 가시면 대면 상담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대면 상담, 전화 상담, 카톡 상담도 다 할 수 있는 거지요.

◆ 박귀빈 : 카톡 상담해 주시는 분도 전문가께서 해주시는 건가요?

◇ 박종필 : 변호사가 합니다.

◆ 박귀빈 : 실제 카톡 상담을 변호사가 하는 건가요?

◇ 박종필 : 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가 프리랜서인데, '프리랜서 SOS'에 접속을 해서 거기다가 신청했어요. 그러면 접수 신청하고 나서 24시간 이내에 전담 변호사가 배정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 귀하의 전담 변호사 누구누구입니다." 이런 식으로.

◆ 박귀빈 : 그렇군요.

◇ 박종필 : 이렇게 가는 거고. 그러면 그분하고 쭉 이 메시지를 주고 받게 되는 거죠.

◆ 박귀빈 : 그러니까 '프리랜서 SOS' 온라인 법률 상담 창구입니다. 카톡 채널인 건데 저는 앞서 이제 이 카톡 내에서 뭔가 절차적인 일단 먼저 안내를 받고 상담이 이루어지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아예 바로 카톡 내에서 변호사분들이랑 상담을 하시는 겁니다.

◇ 박종필 : 그리고 이제 '노동 SOS'는 노무사하고 그 카톡으로 하시는 거죠. 예, 행정직원이 아니고.

◆ 박귀빈 : 그러니깐요. 실제 현장에서 그러면 이 권리 밖 노동자분들이 상담을 요청할 때 어떤 분야에서 가장 고충이 많은가요?

◇ 박종필 : 저희가 통계를 좀 살펴보면요. 이게 계약 문제가 37% 정도 나와요. 불공정 계약이다 또는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했다. 근데 일방적 계약 해지라는 게 노동자라고 얘기하면 해고한 거죠. 부당해고한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 박귀빈 : 네.

◇ 박종필 : 불공정 계약이라 함은 일반 노동자로 따지면 근로계약서에 있어야 될 조항이 빠지거나, 아주 일방적으로 불리하거나 한 사례 등을 얘기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계약 문제가 3분의 1 이상이고요. 그다음에 약정에 대한 보수를 못 받았다 이게 이제 임금 체불이겠죠. 노동자로 따지면 그런 분들 한 30%, 그다음에 내가 근로자인지, 프리랜서인지 애매모호하다. 그런 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한 20% 정도 되고요. 이런 고충들이 있으신 거죠.

◆ 박귀빈 : 사실은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이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게 어찌 보면 더 중요한 거지 않습니까?

◇ 박종필 : 그럼요. 맞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이 예방을 위해서 또 마련하고 있는 것도 있으실까요?

◇ 박종필 : 저희가 상담을 한다는 거는 사실상 예방보다는 문제가 있을 때 상담을 많이 해 오시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사실 예방이 굉장히 중요한 거고. 그런데 이 프리랜서 이분들은 특징이 뭐냐면, 굉장히 다양해요.

◆ 박귀빈 : 그렇죠.

◇ 박종필 : 그러니까 프리랜서, 플랫폼 회사에서 공통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다양하다는 측면이 있고. 또 하나는 이분들이 일하는 시간이 막 새벽도 일하고 그러니까 어떻게 센터에 오시기가 쉽지 않잖아요.

◆ 박귀빈 : 네, 다양하죠.

◇ 박종필 : 그래서 저희가 직접 그 직종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지고 찾아가요. 그 업종에 계신 분들 모이시면. 그래서 저희가 찾아가는 교육을 '에듀 스테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금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지난 9월달에는 중고차 플랫폼에서 중고 자동차 평가 진단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을 자동차 진단평가사라고 하는데, 그분들 다 프리랜서입니다. 그분들 모아놓고 저희가 법률 상담, 세무 상담 등 이런 거 아까 변호사들이 찾아가서 진행하고. 10월달에는 이동 노동자들. 택시기사, 택배기사, 대리기사 같이 운전하시는 분이지만 굉장히 다르거든요.

◆ 박귀빈 : 그렇죠.

◇ 박종필 : 그래서 아까 모아놓고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법률 상담해드리고 세무 상담 해드리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건 한마디로 교육 프로그램이잖아요?

◇ 박종필 : 네, 그렇습니다. 일 터지기 전에 미리.

◆ 박귀빈 : 이것도 무료인가요?

◇ 박종필 : 아, 그럼요. 저희는 무료만 합니다. 일부 자부담이 있긴 하지만요.

◆ 박귀빈 : 자, 여러분. 공짜 시리즈 하고 있습니다, 공짜 시리즈. 웬만하면 다 공짜입니다. 그러면 지금 방송 듣고 나 교육받고 싶다 하시는 분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박종필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1668-1007번.

◆ 박귀빈 : 근로자 이음센터에 전화하시면 돼요? "저 교육받고 싶습니다"라고 한다면, 1668-1007번입니다. 1668-1007번으로 전화하시면, 직종별로 맞춤형 권익 보호 교육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박종필 : 물론 저희가 이제 한 분 한 분은 개별 교육은 못 해드리겠지만, 그렇죠, 그렇죠. 이렇게 좀 모아서 하시면 가능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교육은 1회로 끝나나요?

◇ 박종필 : 네. 일단 한번 해보고 필요하면 또 이렇게 계속 갈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에듀 스테이', 올해 처음 시작하신 겁니다. 권익 보호 못지않게 안전도 중요합니다. 특히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 안전이 되게 중요하잖아요? 관련해서도 프로젝트 하시는 게 있네요?

◇ 박종필 : 예. 사실 권익 중에 제일 우선되는 게 다치지 않을 권리잖아요?

◆ 박귀빈 : 맞죠.

◇ 박종필 : 일하다 다치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근데 그 배달, 택배 이런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특징이 일하는 형태와 시간이 굉장히 다양해요. 불규칙한 거죠.

◆ 박귀빈 : 그렇죠.

◇ 박종필 : 불규칙한 데서 사고가 터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작년부터 '안전 이음 프로젝트'라고 해 가지고 어, 주기적으로 이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그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저희가 이제 4번 하거든요. 그래서 사계절이라고 해서, 사계로 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제 봄에는 저희가 이륜차 안전 점검하고, 여름에는 당연히 너무 더우니까 폭염 관련된 저희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하고요. 저희가 제주도 가서 생수 1만 병 전달했습니다.

◆ 박귀빈 : 캠페인으로요?

◇ 박종필 : 네. 그리고 가을에는 화재 예방, 소화기. 그다음에 11월달에는 겨울이니까 미끄러우면 안 되잖아요? 사고가 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11월 11일에 예정을 하고 있는데 미끄러운 노면이나 찬바람 부는 날씨 등에 대비해서 저희가 교육도 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안전 프로젝트 설명해 주셨고. 저희가 OX 질문 마지막이 뭐냐 하면 이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도 알아야 된다 결국 이 말이잖아요?

◇ 박종필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관련해서 뭐 도움받을 수 있는 게 있나요?

◇ 박종필 : 사실은 처음 일을 시작할 때부터 계약에 맞춰서 내가 일을 열심히 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노동 윤리도 중요합니다. 처음 일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근데 동시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내가 어떻게 노동 권익을 지켜야 될 것인가도 중요하거든요.

◆ 박귀빈 : 사실 청년들, 청소년들도 아르바이트 많이 하거든요.

◇ 박종필 : 그러니까요. 그래서 노동 윤리와 노동 권익 교육을 같이 잘 생각하셔야 되는데, 문제는 청년들은 경험이 별로 없잖아요.

◆ 박귀빈 : 경험이 없죠.

◇ 박종필 : 그러니까 혼자서 막 AI 찾아보시고 뭐 친구한테 물어보고 이렇게 하시는데 그때 고민하지 마시고 제일 믿음직한 사람을 만나서 해결하시는 게 제일 좋지 않겠습니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말씀드린 3개만 기억하시면 되는 거죠. 근로자 이음센터 찾아가는 것, 그다음에 전화하기 1668-1007번, 그다음에 '프리랜서 SOS'나 '노동 SOS' 카톡으로 연락하는 것.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내가 어떤 형태의 일을 한다 할지라도 다 사람을 만나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0초 정도 있습니다. 끝으로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려요.

◇ 박종필 : 저희가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이거를 체계적으로 해야 될 것 같고요. 중요한 거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와 우리 재단과 또 그 외에도 많은 노동 센터들이 있거든요. 이를 엮어주는 네트워킹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거를 좀 잘 묶어주려고 지금 이름을 공모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11월 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공모를 할 수 있고 그러면 저희가 소정의 상품도 드립니다. 그래서 너무 다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오셔서 말씀드린 대로 사람과 상담하시고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종필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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