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사실을 반복해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극우 논객 지만원 씨가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지 씨가 민주화 운동 왜곡의 수괴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양복 차림의 지만원 씨가 구속 일주일 만에 경찰서를 빠져 나와 공소청으로 송치됐습니다.
5·18 왜곡 혐의를 받는 지만원 씨는 여전히 아무 반성이 없었습니다.
[지 만 원 / 극우 논객 : 논리적으로 이기고 있는 사람한테 수갑을 채워가는 게, 이것이 문명국가야? 공산국가지….]
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북한군으로 지칭하는 등 60여 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북한 시체 처리반', '시체 장사' 같은 극단적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다가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했던 지 씨는 3년 만에 다시 형사재판을 앞두게 됐습니다.
경찰은 지 씨가 이 같은 행위를 통해 민주화운동 왜곡의 '수괴'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 지 씨가 올린 왜곡 글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는데, 관련 글을 퍼나른 40여 명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지만원 씨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글 1,100건에 대해서는 방미통위에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율공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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