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매케인 패배 시인 연설

2008.11.05 오후 01:24
매케인은 오바마의 당선 확정 소식이 전해진 뒤 20여분 만에 자신의 출신주인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에서 패배을 인정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매케인은 지지자들 앞에서 먼저 오바마의 할머니가 며칠 전 숨을 거둔 데 대해 심심한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매케인은 앞서 오바마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하면서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매케인은 그 동안 선거과정에서 오바마 후보와 서로간의 차이를 놓고 다퉜지만 이제 자신을 지지한 모든 미국인에게 오바마 당선자를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후보와 자신 사이에 있는 차이들은 미국이 당면한 어려움들인만큼 이런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협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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