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상사태 준비'...'쿠데타 설' 돌아

2008.11.27 오후 07:50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수도인 방콕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타윳 사이쿠아 정부 대변인은 솜차이 옹사 왓 총리가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각료회의를 개최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총리는 군 동원과 집회 금지 등 시민 기본권 일부를 제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은 방콕 시내에 아누퐁 파오친 육군참모총장이 군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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