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클수록 돈을 잘 번다'는 가설이 적어도 호주에서는 사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와 호주국립대학교 연구진은 자국민 약 2만 명의 건강과 수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장과 소득 간의 연관성에 대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남성 평균키인 178cm보다 5cm 큰 남자는 자신보다 사회 경험이 1년 더 있는 사람과 동등한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런 경향이 남성쪽에서 더 잘 나타나고 있으며 나이나 인종, 가정환경, 교육수준과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비만도와 연봉에는 별 관련이 없다며 뚱뚱할수록 수입이 적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뒤집는 주장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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