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덜란드,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

2009.10.24 오후 07:32
네덜란드가 신종플루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최근 2주동안 10만 명당 55명꼴로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덜란드 당국은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14살 소녀가 이번 주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에서 6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된 이 소녀는 앞선 5명의 사망자와 달리 만성질환 병력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7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41만 4,000여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사망자도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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