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에서 짙은 안개 속에 열차 충돌 사고가 2건 일어나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270km 떨어진 에타와 마을 부근에서는 역으로 들어서던 열차가 정차해 있던 열차를 들이받아 기관사를 포함해 열 명이 다쳤습니다.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칸푸르 부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철도 당국 관계자는 두 사고가 짙은 안개 때문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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