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감자칩 '프링글스' 조미료에서 살모넬라균 검출

2010.03.10 오전 09:51
미국산 감자칩 '프링글스'에 들어간 조미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프링글스 제조사가 자발적 회수에 들어갔다고 미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지난주 인공 조미료인 HVP, '식물성 가수분해 단백질'을 제조하는 '베이식 푸드 플레이버스'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프링글스 제조사인 '프록터 앤 갬플'은 문제의 HVP가 들어간 '레스토랑 크레이버스 치즈버거' 맛과 '패밀리 페이브스 타코 나이트' 맛 두 가지에 대해 자발적으로 회수에 들어갔습니다.

HVP는 분말이나 반죽의 형태로 제조되며 고기 맛이나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식품에 첨가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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