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970년대 미국 TV스타 출신으로 5명의 여성을 연쇄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이큐 180으로 비상한 머리를 지닌 이 남성은 TV에 출연하기 전 8살 소녀를 성폭행 전력도 있다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0년대 미국 TV스타 출신인 로드니 제임스 알칼라!
한때 유명세를 탔던 그가 10대 소녀를 살해하고 4명을 추가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알칼라가 살해한 소녀는 1979년 당시 열두살이었던 로빈슨 샘소!
이 사건으로 두차례나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판결이 잇따라 뒤집히며 목숨을 부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수감생활을 해오다 DNA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연쇄 살인 혐의가 추가되며 끝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녹취:배심원]
"배심원들은 로드니 제임스 알칼라에게 사형을 선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능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출신인 알칼라는 IQ가 180이 넘습니다.
비상한 머리를 가졌지만 1968에는 8살 소녀를 성폭행하는 등 일찌감치 성범죄자로 낙인 찍혔습니다.
현재 66살로 일흔을 앞두고 있지만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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