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정부, 시위대 지도부 검거 시도

2010.04.16 오후 01:41
태국 정부가 시위대 지도부 일부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방콕 시내 한 호텔을 포위한 뒤 검거를 시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수텝 타웅수반 안보 담당 부총리는 정부가 구성한 특별팀이 시위대 지도부와 테러범들이 은신해 있는 SC 파크호텔을 포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에는 시위대 핵심 지도자 중 한 명인 아리스만 퐁루안롱 등이 은신해 있다 포위망을 뚫고 탈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지도부 일부가 체포됐는 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반정부 시위대 실질적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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