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중 접경 폭우...단둥 17만 명 대피

2010.08.28 오후 05:39
북한과 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 지역에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다시 폭우가 내려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단둥시 지방정부가 밝혔습니다.

단둥시 당국은 이틀 사이 78㎜에 달하는 호우로 지역 내 1,100여 가구가 침수됐으며 136명이 다치고 17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단둥 홍수통제본부 관계자는 또 지난 19일부터 나흘 동안 폭우가 내린 뒤 압록강 수위가 줄지 않아 해상 운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어제 서해 밀물 탓에 압록강 하구의 수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랴오닝성 일대에서는 앞선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4명이 숨지고 25만 명 이상이 대피했으며 단둥과 마주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지역에서도 주택 7,750여 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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