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감수 하겠다는 발표가 있자마자 프랑스 군에 리비아 군 차량에 대한 첫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프랑스 군이 예상대로 리비아 지상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군요.
[리포트]
다국적군이 리비아의 카다피 친위대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선언한 가운데, 프랑스 공군이 리비아의 군용 차량을 공습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 1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은 리비아의 비행금지 구역 상공에 있던 프랑스 공군이 리비아의 군용 차량을 공격했다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군용 차량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정상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개입이 시작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제 행동할 때가 됐다며 국제사회는 유엔 결의안 실행에 필요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라파엘 전투기가 정찰 임무를 띠고 오늘 리비아 벵가지 상공을 여러 시간 선회함으로써 유엔 안보리가 결의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아무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 등 18개 나라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결과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함에 따라 이르면 몇 시간내에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벨기에 총리가 밝혔습니다.
또, 네덜란드 총리는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가 먼저 공습을 한 이후 다국적군이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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