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가 한국과 중국 등 주변 국가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도 일본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자국 영토의 일부인 동중국해의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와 관련해 일방적이고 잘못된 주장을 편 일본에 항의한다면서 신중하게 이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양국간 우호 관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30일 중학교 교과서 검정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독도를 비롯해 일본에서는 북방영토로 부르는 남쿠릴 열도와 센카쿠 열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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