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김정은 6차례 성형 수술"

2011.06.28 오전 04:2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뒤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 전까지 모두 6차례 성형 수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립합동군사문제연구소 주최 간담회에서 김정은이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등장하기까지 3년여 동안 모두 6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현직 북한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정은의 성형 수술은 북한 주민들에게 여전히 존경을 받고 있는 할아버지 김일성의 풍모를 닮도록 함으로써 김일성의 카리스마를 후계에 활용하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대표와 재영 탈북자들은 또 주영 북한대사관을 방문해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면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의 생사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 유럽대표단의 일원으로 독일을 거쳐 영국을 방문한 이들은 영국 의회에서도 북한의 인권실태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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