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애리조나주 모래 폭풍 강타

2011.07.06 오후 05:50
거대한 모래 폭풍이 현지 시각으로 5일 미국 애리조나주를 강타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모래 폭풍이 덮치면서 애리조나주 최대 공항인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고, 일부 지역은 시야가 가려져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모래 폭풍은 시간당 최대 풍속 112km를 기록했고, 반경 50㎢ 가까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부브'로 불리는 모래 폭풍은 애리조나주 사막 지역의 고온저습한 날씨 때문에 해마다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하곤 합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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