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일본산 전투기의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험기의 조립이 시작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아이치현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이 어제부터 도요시마 공장에서 시험기의 조립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산 차세대 전투기는 미쓰비시중공업이 동체의 제조와 전체 조립을 맡고 있으며 IHI가 엔진을, 후지쓰중공업이 날개를, 가와사키중공업은 조종석과 주변부 제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방위성으로부터 개발의뢰를 받은 일본산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 등 첨단기술을 탑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산 차세대 전투기는 오는 2014년 첫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조립을 맡은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는 "순수한 국산 전투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험난한 여정의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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