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사이버 공격 역량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이에 대비한 방어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샤프 전 사령관은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김정은 정권은 분명히 사이버공격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방어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군사적으로 방어뿐 아니라 공격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비확산센터 소장은 "사이버공격은 또 다른 종류의 무기"라면서 "핵무기와 운송시스템을 개발하는 국가로서는 그밖의 모든 공격수단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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