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쓰촨 강진 1주일 사이 여진 5천 차례 발생

2013.04.27 오후 01:42
중국 쓰촨성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은 5천 번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지진국은 오늘 오전 8시까지 5,402차례의 여진이 발행했고 이 가운데 리히터 규모 5.0~5.9는 4차례, 규모 4.0~4.9는 21차례나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정상범위에 있으며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쓰촨성은 오늘을 애도일로 공식 지정하고 지난 20일 지진 시작 시간인 오전 8시 2분부터 3분간 사이렌을 울려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96명, 실종자는 21명, 부상자는 만 3,484명, 이재민은 200여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의 주요 피해지인 야안시 루산현과 바오싱현, 톈취안현 등 3개 현에서는 우리 돈 30조 원 정도의 경제적 손실이 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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