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스 유사 바이러스' 사우디 5명 사망

2013.05.02 오후 06:14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며칠새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사스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5명이 숨지고 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사우디 보건부가 국영 뉴스통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사망자는 모두 동부 유전지대인 아흐사 주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파키스탄 등을 여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사우디와 요르단, 독일, 영국 등지에서 2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6명이 숨졌습니다.

사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중동 지역에서 처음 확인됐는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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