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에 사용해온 영변 실험용 원자로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이미 재가동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영변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하순 원자를 다시 가동하는 과정에서 생긴 수증기로 보이는 하얀 연기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다만 하얀 연기 관측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시험운전인지 본격적인 가동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변 원자로는 지난 2007년의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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