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일본 731부대 만행 알리자" 주장 봇물

2014.03.07 오후 04:27
영토 분쟁과 과거사 문제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양회'에서 일제 잔학성을 상징하는 731부대 만행을 국내외에 부각시키자는 주장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양회 참가자들이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남아 있는 731부대 유적을 세계문화유산 명단에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세균전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731부대의 만행을 역사 교과서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초 731부대와 관련한 미공개 자료들을 발표하며 일제 만행을 고발한 데 이어 관련 전시 시설을 추가 건립하고 다큐멘터리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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