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절대 빈곤 상태 인구 전세계 22억 명"

2014.07.25 오후 03:03
전 세계에서 절대 빈곤 상태에 있거나 차상위 계층에 속한 '가난한 사람들'이 22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개발계획, UNDP는 '2013년도 인간개발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91개 개발도상국에서 건강과 교육, 삶의 질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빈곤 상태에 있는 인구를 모두 합치면 15억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시 빈곤 상태에 빠질 위험을 안은 차상위계층이 8억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UNDP는 이 같은 빈곤층과 차상위계층을 합쳐 전 세계에서 22억 명 이상이 가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소득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소득이 미화 1.25달러, 우리 돈 천 290원가량 이하인 절대빈곤층 인구는 12억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개도국 어린이 5명 중의 1명이 절대빈곤층으로 어린이 100명 가운데 7명은 5세 이전에 사망하고 50명은 출생신고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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